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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2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달라진 대입, 대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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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2를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429일 발표됐다. 정시 수능 위주 전형 선발비율을 확대하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여러 변화를 예고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과 2015 개정 교육과정 등이 반영된 만큼 변화 폭이 크다. 입시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변화사항을 짚어봤다.

 

전체 모집인원 소폭 감소정시 선발인원 증가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46553명이다. 2021학년도보다 894, 2020학년도보다는 1313명 감소한 것이다. 모집시기별 선발인원은 수시 262378(75.7%), 정시 84175(24.3%)으로 전년도보다 정시 선발인원이 4102(1.3%p) 증가했다.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은 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으로 2023학년도부터 정시 수능 위주 전형 선발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하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2022학년도부터 정시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인원을 크게 늘렸다. 이들 대학은 2022학년도에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을 통해 2021학년도(14787)보다 4509명 증가한 1929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의 37.6%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1학년도보다 전체 모집인원이 소폭 줄어드나 학령인구 감소로 2022학년도 대입 대상인 고2 학생 수 자체가 전년도보다 18000명가량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 대입 경쟁률 및 합격선 자체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다만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는 합격선 하락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시는 수능, 수시는 학생부 중심고른기회 확대

 

2022학년도부터는 정시는 수능 위주로,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가 강화된다. 수시 선발인원 262378명 중 228009(86.9%)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시 선발인원 84175명 중 75978(90.3%)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2021학년도보다 1582명 증가한 148506(42.9%)을 선발하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보다 6580명 감소한 79503(22.9%)을 선발한다. 논술 위주 전형으로는 2021학년도(11162)보다 소폭 감소한 11069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18817, 기타 전형은 4483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2021학년도(7771)보다 5207명 증가한 75978(21.9%)을 선발한다. 이 외 실기·실적 위주 전형 7470(2.2%) 학생부교과전형 201(0.1%) 학생부종합전형 347(0.1%) 기타 전형 179(0.1%)이다. 이들 전형은 모두 2021학년도 대비 선발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이 2021학년도보다 늘어나며 수능과 학생부 교과 모두 잡는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시에서는 학생부 교과, 정시에서는 수능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수험생은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되 틈틈이 수능 준비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부터 각 대학이 필수적으로 배정해야 하는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53546명으로 2021학년도(47606)보다 5940명 늘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도 2021학년도(16521)보다 4262명 늘어난 2783명을 선발한다.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지정확인 후 대비 필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체제 개편으로 달라진 점도 있다. ·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수능에 공통+선택형구조가 도입되며 지원을 위해서는 필수 응시해야 하는 선택과목을 개별적으로 지정한 대학들이 나온 것.

 

국어영역은 모든 대학이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해 선택에 제한이 없다. 그러나 수학영역에서는 56개 대학이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했으며 대구한의대, 동의대, 인제대 등 3개 대학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도록 지정했다. 탐구영역에서는 62개 대학이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대구한의대, 인제대 등 2개 대학은 사회탐구를 선택하도록 지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단위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모집단위가 지정한 선택과목을 반드시 확인한 뒤 수능 대비에 나서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상위권 대학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수학영역에서 확률과 통계를 제외하고 선택하게 하고 탐구영역에서는 과학탐구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비중이 커지는 만큼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뿐 아니라 하위 모집단위의 선택과목 반영 방법을 면밀히 살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약학대학의 학제 개편으로 2022학년도부터 서울대, 이화여대 등이 총 1578명의 약학계열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정시 모집군에 변화가 생긴 점도 주목할 점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2학년도 대입은 정시 확대, 선택형 수능 도입, 모집군 변화 등 많은 변화 속 시행된다기존 대입 결과를 참고하기 어려워지는 등 여러 혼란이 예상되지만 이는 모든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것이므로 변경된 대입제도를 꼼꼼히 살피고 착실하게 준비해야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에듀동아(20.04.29)


등록일 : 2020-05-12 오후 1:30:48